역자 서문

그간 국내에 통증치료에 참고가 되는 여러 책자가 저술되고 번역되었지만 통증의 중재적 치료에 대한 역사적 배경, 각 시술에 사용되는 기기, 시술기법 등에 대해서 상세한 내용을 담은 책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에 역자들은 중재적 통증치료의 모든 내용을 상세히 기술한 "Interventional pain management"를 번역하여 소개하는 것이 우리나라 통증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통증을 다루는 각 과 의사 선생님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도길 기개하며 중문의대 대학원 만성통증치료 고급연구과정 1,2기 선생님들과 함께 번역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통증의 생리 및 해부, 약물요법, 각종 신경차단술, 특히 최신기기를 이용한 중재적, 침습적 시술에 대해 여타 책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상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번역은 원문에 최대한 충실하게 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최근의 의학은 양적 질적인 면에서 디지털 기술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가고 있고 학문을 서구에서 받아들이는 우리의 입장에서 번역에 적절한 용어, 특히 각종 새로운 치료기기에 적합한 용어 선택에 큰 어려움이 있었으며, 번역에 참가한 인원 역시 20여분이 넘어 용어의 통일, 번역 흐름의 일관성에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어 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라며 미진한 부분은 앞으로 여러 선생님들의 고견을 모아 수정 보완 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이 책의 출판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도서출판 정담의 김정찬 사장님, 편집부 여러분께 역자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역자를 대표하여 김 경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