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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외과학
발간사
잘 알려진 대로 수부 외과학은 외상 분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부 및 상지 질환을 포함하여 선천성 기형과 이차적 후유 질환 등에 대한 폭넓은 접근, 진단과 치료 및 예후 판정에 기여하는 전문 진료 분야입니다.
이 책은 학회 창립 후 지난 30년의 한 세대를 넘어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는 성숙된 자세로, 총 75분의 전문가 저자들이 각 분야의 최신 지견과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후학들을 위한 임상 지침과 실제적 활용을 위해 최대한의 교과서적 기준을 정하여 편찬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는 대한수부 학회의 커다란 도약의 큰 걸음이고, 새로운 지평을 향한 문을 여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2011년 후반기 대한수부외과학회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수부외과학회 교과서 편찬 사업을 결정하였고, 2012년 8월 20일 제1차 편찬 회의를 거쳐, 약 3년여 기간 동안 총 18회의 편찬 위원회 회의를 통해서 이 책이 발간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년여 기간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정형외과 정덕환 편찬 위원장(강호정, 송석환, 신현대, 이광현 위원)과 성형외과 정윤규 편찬 위원장(김광석, 김진수, 손대구, 우상현, 최승석 위원) 등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특히 헌신적인 노력으로 세심한 감수를 해주신 송석환 위원과 정교한 삽화 작업을 통해 훌륭한 교과서가 나올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최승석 위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간사를 맡아 온갖 수고를 다 해주신 박일중, 홍종원 두 교수님의 노력을 특별히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교과서가 나올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범문에듀케이션 직원 여러분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끝으로, 대한수부외과학회 발전을 위해 지난 오랜 시간 속에서 수고와 격려를 다 해주신 모든 선배님들과, 우리 학회의 발전에 도움을 주시는 수부외과 회원님께 이 책을 바칩니다.
2014년 11월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 황종익, 이사장 강호정
서문
정형외과와 성형외과의 전문의로 구성된 대한수부외과학회가 창립된 지 32년이 지난 현재 우리나라의 수부외과학은 양적, 질적인 면에서 많이 발전해 왔고 세계적인 위상도 과거에 비해 무척 상승하였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발전은, 학회를 설립하고 외국의 수부외과학의 새로운 지식과 술기를 습득하여 후학들에게 지도해 주신 원로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며, 발전된 학회의 토대 위에 2005년도에는 수부 세부전문의가 배출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의학회의 훌륭한 학회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수부전문의의 탄생으로 대한수부외과학은 제2의 도약을 하게 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학회로 성장하였다. 그러던 중 많은
회원들에게서 후학들에게 올바른 수부외과학을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수준 높고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수렴되었다. 3년 전 이사장이셨던 송석환 교수님(2011-2012)의 주도로 어렵게 편찬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수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쳐 목차와 세부제목을 정하고 집필진을 구성하여 이제 우리가 바라던 수부외과학 교과서를 발간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수부외과학은 수부외과학에 관심이 있는 전문의나 수련을 받고 있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부의 외상, 선천기형 및 모든 질환을 망라하여 집필하였으며, 또한 이해하기 쉽도록 실제의 수술 사진과 도형을 많이 삽입하였으므로 진료 현장에 있는 모든 회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편찬위원들께서 지난 3년간 열정적으로 감수를 하였으나 아직도 미흡한 면이 보여 아쉬운 점이 있으나 다음 판에서는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 끝으로 교과서의 출간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 주신 모든 집필진과 송석환 교수님, 박일중 교수님, 범문에듀케이션 임직원 여러분과 수부외과학회를 이끌어 주신 선배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
는 바이다.
2014년 11월
교과서 편찬위원장 정덕환, 정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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